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노화현상 및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고 급성 통증이나 심각한 골소실이 유발될 수 있다. 심한 치주염이 있는 경우 대개 발치후 3개월을 기다렸다가 임플란트 식립을 하고는 했었다. 하지만 임플란트 표면의 발전, 식립하는 기술 및 이해도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당일식립이 가능해졌고, 이에 대한 연구 및 경험이 충분한 치과만이 당일 식립 후 높은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.

예전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 당일 식립을 금기시하는 게 치의학계의 중론이었다. 발치 후 임플란트를 당일 식립하게 되면 임플란트의 실패의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다. 아직도 많은 치과에서 발치 후 2~3개월 기다리고 그 후 임플란트 식립 후에 약 3~4개월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. 그런 경우 치료기간이 5~7개월 이상으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긴 시간이 아닐 수 없다.

하지만 이젠 2~3개월에 임플란트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. 이는 발치 후 당일 임플란트 식립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데, 최근 임플란트 픽스쳐의 표면처리 기술의 발달,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고 임플란트 성공률의 향상을 가져왔다. 그에 따라 발치후 임플란트 식립 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런스 논문들이 나오게 되었다. 이 논문에 대한 다양한 논문연구를 해온 치과의 경우, 임플란트 당일 식립 시에도 높은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으며, 1년 걸릴 임플란트 시술이 2개월로 단축되는 것도 가능해졌다.

이 술식은 최근 원데이 임플란트라고 널리 알려진 술식이기도 한데,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원한 환자도 내원 당일에 발치, 염증 제거, 뼈이식, 임플란트 식립이 모두 이뤄질 수 있다. 이런 발치, 염증제거, 뼈이식, 임플란트 식립의 모든 과정에서는 매우 정밀한 진단과 세심한 처치가 요구되어야 하며 어느 한 단계에서 잘못 처치될 경우 임플란트 실패가 유발될 수 있다. 그런 만큼 환자입장에서 치과를 고를 때 꼭 얼마나 높은 성공률을 보장하는지를 파악해야 하며, 이는 단순히 임플란트를 많이 식립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니 치과를 고를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.

글: 진주 청심플란트치과의원 이권홍 원장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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